울산시,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실시

김인섭 기자

2019-02-27 09:05:07

 

울산광역시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홍역예방접종률 95% 유지를 위해 2001년 초등학생의 홍역 2차 접종 확인 실시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DTaP, IPV, MMR, 일본뇌염 등 4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입학을 앞둔 보호자는 초등학교 4종, 중학생 2종 6차, HPV 1차 등의 필수예방접종을 입학전까지 완료해야 한다.

울산시는 초·중학교가 공동으로 관련 법에 따라 집단 생활하는 학생들의 건강 보호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3월 초·중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의 보호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앱에서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고, 완료하지 않은 접종이 있는 경우 전국 보건소 및 지정 의료기관에서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면 된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하였으나 전산등록이 누락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단, 예방접종 금기자로 진단받은 경우, 진단받은 의료기관에 접종금기사유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김행주 시민건강과장은 “집단생활 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 확산, 전파에 특히 취약하므로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