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충남경찰청 정혜심 총경을 초청해 ‘2023년 공직자 폭력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성범죄, 스토킹범죄 등 신종 폭력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혜심 총경은 경찰대 16기로 부산청 지방교육센터 인권강사, 경찰인재개발원 인권감성교육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했다.
2005년 ‘계급 넘은 사랑’ 투캅스 결혼을 맺은 화제의 인물이기도 하다.
정 총경은 이날 강연에서 ‘여러분의 직장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주제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의 고통, 디지털 성폭력과 스토킹 범죄의 심각성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 직장 내 건전한 성 인식 정착과 양성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확·행’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김순옥 여성가족교육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젠더폭력의 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길 바란다”며 “성평등 조직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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