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음성군 공직자들이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힘을 보태며 들녘에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
14일 농정과 직원 15명은 NH농협 음성군지부 직원들과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남면 하당리 농가를 찾아 고추 모 심기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축산식품과 직원 15명은 삼성면 청용리 소재 화훼농장에서 화훼 묘목 및 종자 식재 작업을 하고 화훼 부산물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들은 “농촌의 인구 감소, 고령화 및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력 확보에 걱정이 앞섰는데, 바쁜 업무 중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직원들이 앞장서서 인력을 지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음성군 공직자들은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우리 공직자들이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고 웃음꽃 피는 농촌 마을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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