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내연차량을 교체하기 위한 2023년도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8일부터 친환경 전기이륜차 총 67종, 28개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1,540대를 보급한다.
최대 지원금은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이다.
경형, 중형, 대형 보조금은 지난해와 같고 소형은 10만원 감액됐다.
시는 노후 오토바이 등 내연이륜차 대체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80억원을 지원해, 3,293대의 이륜차를 보급했다.
올해부터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이륜차를 배터리 제외하고 구매하는 경우 차량보조금의 60%를 지급하는 등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보급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배달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 비유상운송보험을 3개월만 유지해도 전기이륜자 구입을 지원받을 수 있어, 신청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한결 가벼워지게 됐다.
보조금 신청은 인천시민이거나 영업장 본거지가 인천에 소재한 법인·단체로서 보조금 신청서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거주한 만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요건심사에 따라 신차 구입에 따른 보조금을 받게 된다.
전기이륜차 구매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제작·수입사와 미리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 로그인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관련한 정보, 구매 및 지원, 지원 가능한 차량종류, 충전시설, 보조금 지급현황 등 자세한 내용을 시 홈페이지 공고문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 에너지산업과나 통합콜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올해 삼중고와 경기둔화 여파로 전기이륜차 보급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본격적인 친환경 차량 대중화를 앞두고 전기이륜차 보급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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