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는 서원구 사직동 소재 청주실내수영장의 노후된 시설을 개선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1억 2천만원의 국비 포함,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청주실내수영장의 조명과 기계설비 시설 개선에 나선다.
수영장 내 조명 시스템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노후된 폐열회수장치 등을 교체해 에너지도 절감한다.
LED 조명은 기존의 방전등보다 밝지만 소비전력은 적어 최대 50%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폐열회수장치는 수영장 내 열을 회수해 보일러에서 사용되는 물의 온도를 높여 열효율을 개선하는 장비로써 에너지 절감에 효과가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해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과 쾌적하고 밝아진 청주실내수영장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신속하게 추진해 성수기인 7월에는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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