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도는 14개 시군,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에버온, ㈜휴맥스이브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환경부가 실시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참여한 결과,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이로써, 강원도는 국비 50억원, 민자 97억원을 확보해 전기차 충전기 2,077기를 도내 14개 시군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도내 10분내 전기차 충전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5년까지 1만기 신규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23년말까지 목표량 중 6,000기를 설치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활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충전기 업체인 ㈜에버온이 영동지역을, ㈜휴맥스이브이는 영서지역을 담당해, 전기차 급속 충전기 239기, 완속 충전기 1,838기 총 2,077기를 7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전기차 충전기는 7월부터 충전이 가능하며 주요 설치지역은 공공기관 주차장, 관광지, 충전 취약지역 등으로 늘어나는 충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보급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도 방문객의 전기차 충전기 미설치로 인한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충전기 보급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화재에 대한 예방 및 진압 대책 마련을 위해 거버넌스를 구성해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으로 전기차 충전기 화재에 대비한 현실적 대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환경부의 친환경 전기자동차 공급 확대를 위한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사업에 강원도가 선도적으로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으며 임기내 1만기 이상의 충전시설을 순조롭게 구축되도록 필요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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