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청주시는 25일 남일면 효촌천 일원에서 유류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관군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청주시와 공군사관학교 보급대에서 총 37명이 참여했으며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방제조치 등 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공군사관학교 보급대 유류저장탱크에서 대량 유류누출 사고가 발생해 부대 내 배수로를 거쳐 인근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사고 접수 후 관계기관 상황전파, 흡착포 및 흡착제를 이용한 오염물질 확산 차단 등 초동 방제조치를 훈련했으며 또 훈련 후 사고지역 오염도 조사, 폐기물 처리,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대비 능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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