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민·관 유기적 협력으로 자살 예방한다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서용덕 기자

2023-04-27 08:39:09




보령시청



[충청뉴스큐] 보령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 협력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구기선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자살예방대책 및 협업과제 추진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고회에서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자동개폐기 설치사업 치유농업 협업모델 구축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한 자살예방 환경조성 쓰레기 종량제 봉투 자살예방 문구 표기 똑똑똑 행복배달부 사업 등 신규 과제 35건을 포함한 53개 협업과제가 보고됐다.

한편 시는 자살률이 높은 봄철을 맞아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명천종합사회복지관, 홍성의료원 공공의료본부 등과 함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전개했다.

주요 내용은 아파트 옥상 개폐장치 자살 예방 상담기관 홍보자석 부착, 정신건강 및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 정신건강 상담 전화 및 자살 예방 상담 전화 홍보 등이다.

구기선 부시장은 “자살은 사회,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끼쳐 부서 간 협업이 요구된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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