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순국선열 김순구 선생 외 25인 추모제향 거행

양승선 기자

2023-04-27 12:02:40




옥천군청



[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은 27일 군서면 하동리 충민사에서 3.1만세운동 시위 후 옥중 순국하신 김순구 선생과 항일투사 25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옥천군·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김순구 선생 외 25인 기념재단에서 주관했다.

추모제 제관은 김태수 미래전략국장이 초헌관, 손애진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아헌관, 김학형 순국선열 김순구 선생 외 25인 기념재단 이사장이 종헌관을 맡았다.

추모제는 제향을 시작으로 추모시 낭송, 만세삼창,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수 미래전략국장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구 선생의 영정과 독립운동가 25인의 위패가 모셔 있는 충민사는 2002년 3월 1일 건립돼 현재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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