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독거노인 ‘황혼에 피어나는 꽃’ 프로그램 운영

김미숙 기자

2023-04-28 10:12:43




공주시, 독거노인 ‘황혼에 피어나는 꽃’ 프로그램 운영



[충청뉴스큐] 공주시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으로 ‘황혼에 피어나는 꽃-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황혼에 피어나는 꽃’은 사회적 교류 감소로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독거노인의 고독감과 우울감 등을 완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자살빈발 지역, 취약계층 밀집지역 중심으로 월송동, 신관동, 옥룡동, 반포면, 신풍면 등 5개소에서 운영된다.

또한, 대상자들을 소그룹으로 나눠 토피어리, 꽃바구니 만들기 등 원예프로그램을 총 5차례 진행해 독거노인의 우울감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규희 치매정신과장은 “고령화 사회로 인한 독거노인 고독사, 노인 우울증 등 사회적 문제로부터 노년기 삶의 질과 존엄성을 유지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기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고위험군의 경우 전문심리상담기관 연계,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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