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서울 산업현장을 이끌어 나갈 예비기술전문가 3,274명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다. 서울시는 동부·중부·북부·남부기술교육원의 ‘2019년 서울시 기술교육원 합동입학식’을 4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입학생은 주간 과정 41개 학과 1,510명과 야간과정 34개학과 1,095명 등 총 3,274명이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동부기술교육원의 디저트브런치학과가 9.7대, 중부기술교육원의 컴퓨터그래픽디자인, 북부기술교육원의 전기내선공사 등도 인기가 높았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은 만 15세 이상 비진학·미취업 청년, 실업자 등 직업훈련이 필요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서울 산업 인력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기술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그 결과 최근 3년간 수료율 88%, 취업률 59%. 자격증취득률 69%의 성과를 내고 있다.
운영학과를 살펴보면 전기시스템제어, 그린자동차정비, 패션디자인, 공조냉동시스템 등 실제 취업으로 연결 될 수 있는 과정이 중심이다.
또한 기술교육원 훈련기간 중 교재, 실습재료 등은 모두 무료로 제공되며,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검정료도 지원한다.
수료 후에도 취업까지 이어지기 위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서울일자리센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알선과 더불어 청년교육생에게는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와 일자리카페에서 맞춤형 취업상담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2,330개의 기업체와 협약 체결으로 수료 후 바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 3,200여명과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생환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각 기술교육원 원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다.
진성준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은 “60년이 넘은 역사의 서울시 기술교육원이 변화하는 기술변화 흐름과 서울의 산업 인력 수요에 맞춘 교육훈련을 제공할 것이며, 입학생들의 서울시 기술산업현장을 이끌어갈 기능인으로의 도전에 서울시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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