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재난취약가구 전기 안전 점검 실시

- 기초생활수급자 등 111개 가구의 전기안전 점검 및 노후설비 교체

이월용 기자

2023-05-04 09:24:38




천안시청



[충청뉴스큐] 천안시는 이달 8일부터 홀몸(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전기시설 안전 점검 및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와 협약을 체결해 전기 안전관리에 소홀한 홀몸(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111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전기안전공사 천안아산지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방문해 누전차단기, 전선피복, 조명기구 등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불량하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소규모 부품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교체할 예정이다.

또 올바른 전기 사용방법, 전열기기 사용 화재 예방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 요령 등 전기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해선 안전총괄과장은 “전기화재는 일상생활 속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난 중 하나로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의 전기안전 관리는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난취약계층이 각종 안전사고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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