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천안시 성거읍 주민자치회는 11일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주민자치 선진지 견학을 했다.

이날 행사는 양 지역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정귀수 녹번동장, 장석진 성거읍장 등 주요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사와 답사, 자매결연 협약서 낭독 및 서명, 각 자치회 주요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양 자치회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 및 교류 활성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 정보제공을 약속했다.

협약 후 성거읍 주민자치회는 어린이 식물해설자 교육, 녹번동 마을 이야기 책자 발간 등 녹번동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를 들으며 앞으로의 성거읍 주민자치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정선화 성거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첫 견학이어서 의미가 깊었고 위원들 간 결속을 다지면서 주민자치에 대한 견문과 안목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자매결연을 맺은 녹번동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두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진 성거읍장은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성거읍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성거읍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앞으로 진행될 주민자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