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시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공공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해 7개 분야 총 4,315개소를 대상으로 순조롭게 점검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점검 결과 20%의 점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4,000여 개 위험시설에 대해 합동점검 방식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나머지 민간 건물은 자율점검 실천운동을 전개해 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추진된다.
울산시는 합동점검반 구성시 퇴직공무원 민간전문가 및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위원을 참여시켜 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
노후화 되었거나 결함 또는 위험이 예상되는 시설 및 육안점검 결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 등 대상별 특성에 따라 점검장비를 이용해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문적·실효적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민간 건물의 자율점검 실천운동으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해 주민센터,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한, 목욕장, 고시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시설주가 이용자 안전을 책임있게 관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율점검한 결과를 입구에 게시하도록 하는 실천 운동도 전개한다.
시설주 및 관련 협회 등 이해관계자 대상 간담회,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다중이용시설 담당부서에서 자율점검결과를 게시한 시설에 대한 특전 지원 및 계도를 통해 자율점검 게시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우리 사회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시민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자율점검을 실천하는 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자율 안전점검, 안전신고 등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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