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3학년 교육감배 채식사랑 이모티콘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채식급식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채식급식의 안정적인 학교정착을 위해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한 만큼 학생의 채식에 관한 긍정적 인식 전환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모티콘 공모전은 이러한 교육활동의 하나로 ‘탄소감축 채식과 함께라면 어렵지 않아요’를 주제로 인천 관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영예의 대상은 경인교육대부설초등학교 고아라학생의 작품 ‘햄스터 히어로즈’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계양중학교 이준영 계산여자고등학교 정한비 학생이 각각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길주초등학교 정하윤 용현중학교 김만기 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양승호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고아라 학생은 “월 2회 실시하는 학교급식 ‘V.T.S Day’를 통해 채식을 실천하면 연간 1명이 5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점과 채식은 비타민과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다는 내용을 작품에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전문가와 같은 솜씨로 출전한 이모티콘 작품을 보니 너무 놀랍고 훌륭하다”며 “채식에 대한 친근함이 돋보인 이모티콘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해서 지구환경을 지키는 채식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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