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광주광역시는 노인성 질병을 가진 지역주민에 대한 의료사업 수행을 위해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자를 오는 6월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남구 덕남동에 위치한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은 공고일 현재 196병상 규모이며 위탁기간은 2023년 8월부터 2028년 7월까지 5년간이다.
신청자격은 지역 제한 없이 공고일 현재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법인 신경과·신경외과·정신건강의학과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준정부기관이 개설한 병원급 의료기관 등이다.
개인 자격으로 이번 시립병원 수탁자로 선정된 경우에 한해 관련조례에 따라 의료법인 설립을 허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탁 조건은 위탁에 따른 운영재원을 수탁자가 진료 수입 등으로 자체 부담해 책임 운영해야 한다.
광주시는 시립병원의 공공성 강화 및 경영 개선을 위해 광주시가 제시한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따른 사업비, 수탁자의 경영상 책임과 무관하게 발생한 운영적자는 평가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오는 24일 시청 세미나 1실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연다.
신청서는 6월 2일과 5일 이틀간 건강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미수 복지건강국장은 “병원 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수탁자가 선정돼 노인성 및 치매 질환 관리의 지역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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