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전통사찰 현장점검 나서

사찰 곳곳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 제거, 화재예방 꼼꼼히 지도

김미숙 기자

2023-05-16 15:59:49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 전통사찰 현장점검 나서



[충청뉴스큐] 조인재 경남소방본부장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16일 오전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만어사를 현장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 엔데믹 선언으로 3년 4개월 만에 일상이 회복되면서 많은 도민이 방문하는 전통사찰에 대해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만어사 주지스님, 관계자들과 함께 종각, 대웅전, 산신각, 미륵전 등 사찰 곳곳을 둘러보면서 화재 취약 요인과 화재 예방에 관한 사항을 꼼꼼히 확인·지도했다.

또한 소방시설 사용법 및 초기 대응 요령과 인명대피 방법 등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당부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앞서 5월 8일부터 도내 사찰 1,804곳에 대해 화재안전조사와 자율점검부를 배부하고 있으며 연휴기간인 5월 26일 저녁부터 5월 30일까지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차량과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하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이번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우리 소방본부는 선제적인 화재예방을 추진하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겠다“며 “사찰 관계자분들께서도 평소 소방시설 사용법을 숙지하는 등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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