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토사 유실 보호조치, 배수로 상태, 폭염대응 현장대응체계 중점 점검

김미숙 기자

2023-05-19 15:44:31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남도는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3주간 여름철 자연재난에 따른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우기철에는 안전사고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경남도에서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현장점검 계획을 수립했다.

경남도는 대형 건설공사 현장 및 토사유실 등 우기 취약 현장 10개소에 대해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도내 시행 중인 총사업비 10억원 이상 공공건설현장 503개소에 대해서는 도 및 시군 발주부서에서 자체 점검한다.

특히 우기철 비상연락망 구축 배수계획 수립 수방자재 확보 배수로 상태 비탈면 등 토사유실 및 붕괴 보호조치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폭염에 의한 열사병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으로 건설현장 야외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점검 시 폭염 대비 건설현장 관리사항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폭염기간 중 현장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 옥외작업장 폭염취약시간대 작업 중지 권고 등 야외근로자 보호 관련 사항 폭염 시 옥외 공사 중지, 공기연장 등 공사계약사항 등에 대해 건설사 불이익 해소에 대해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보완 조치하며 위험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계획 수립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현숙 건설지원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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