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서울시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199만㎡에 대한 새로운 도시관리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토지이용, 보행, 교통, 경관 등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다.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주요 사업이 가시화됨에 따라 그동안의 사업추진 내용 등을 고려한 새로운 도시관리방안을 마련, ‘국제교류복합지구’를 종합적 시각에서 검토해 급격한 도시변화에 대응하고 관련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현재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주요 사업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현대차GBC, 올림픽대로 지하화 등 도로 개선, 한강·탄천 정비 등이 구체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에 따른 용도·밀도 등 토지이용, 대규모 보행수요 증가에 따른 보행·자전거 환경 개선, 주요도로·한강·탄천 변 경관 개선 및 인접지역 높이 관리,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교통개선대책 마련 등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계획’은 2년에 걸쳐 마련된다. 1년차인 2019년에는 도시변화 모니터링과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검토해 도시관리방향을 설정하고, 2년차인 ’20년에는 세부적인 지구단위계획을 마련해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이행,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1단계 이용자 설문조사, 2단계 도시관리계획 설명회 등을 거쳐 서울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다. 서울시의 일자리 토대 마련과 지역의 발전에 관해 서울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합리적인 도시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창환 서울시 동남권사업과장은 “구체화되고 있는 개별사업을‘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종합적인 시각에서 검토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 교통, 건축, 환경 등 체계적·종합적 도시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며 “국제교류복합지구를 미래경쟁력을 창출하는 국제 업무 중심지이자 세계적 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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