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울산농업기술센터는 6일 오전 10시 30분에 북구 무룡동 달곡 입구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기술센터 내에서만 운영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는 총 8억 3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면적 900㎡ 규모에 보관창고, 부품창고,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임대 농기계는 28종 72대, 부대장비는 3종 12대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동구와 북구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원거리 운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북부분소는 기존 시설인 31번 국도 신현교 교량 하부를 활용함으로써 부지구입비와 보관창고 설치예산을 절감했다.
농기계 임대방법은 울산에 주민등록을 두고 직접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농업인 안전공제가입 증명서를 가지고 직접 방문 또는 사전 전화 예약 후 내방하면 된다.
농기계 임대기간은 최대 3일로 대기자가 없으면 기간연장도 가능하고 사용료는 기종별로 1일 5,000원~2만 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은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함으로써 영농비를 절감하고 농촌지역 부족한 일손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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