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공무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창의적 정책개발을 위한 ‘2019년 공무원 연구모임’이 운영된다.
울산시는 6일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올해 연구과제로 선정된 12개 연구모임 대표들과 함께 운영일정, 연구 진행 절차 등에 대한 회의를 시작으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공무원 연구모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연구모임에서는 드론 활용, 보건, 안전, 일자리 창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전반에 걸쳐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운영은 모임별 정기적인 연구활동, 벤치마킹, 전문가 컨설팅 과정 등을 거쳐 10월말 최종 보고회에서 우수 연구모임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한 연구과제는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대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 2000년부터 시 소속 공무원 4~6명,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무원 연구모임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99개 과제를 연구해 84개 과제를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84개 우수과제 중 62개 과제는 시행 완료했으며, 11개 과제는 추진 중이고 6개 과제는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 연구모임은 공무원 스스로 본연의 업무 외 시간과 노력을 들여 시정발전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효율적인 연구모임 운영으로 많은 과제가 발굴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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