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충북 옥천군은 오는 5월 31일 옥천군‘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를 출시한다.
군은 작년 10월 시작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의 높은 호응 속에서 혜택업소를 확대해 시즌2를 기획했으며 당초에 옥천전통문화체험관 숙박 및 체험, 장령산휴양림의 숙박 할인, 수생식물학습원 입장료 할인 혜택에서 추가로 총 12개의 관광지 및 체험공방, 식음료 사업장을 추가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을 인구감소시대의 관계인구 유입의 한 창구로 보고 관광경제 활성화로 이끌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 결과, 5월 23일 기준 발급자는 26,433명이며 사용자는 7,140명에 이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옥천군 전체인구의 절반이 넘는 수치이다.
군은 먼저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용 발급 창구를 옥천군 관광안내소와 금강휴게소 내의 옥천군 종합홍보관에 각각 마련하고 상시 인력을 투입해 1:1 대면 발급을 유도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군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전역 및 대규모 행사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지역 내의 축제 시마다 대국민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인기가수 요요미를 홍보모델로 위촉해 1호 발급자로 선정했으며 수도권 관광객에게 옥천여행코스인 향수테마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시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소개하며 바이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6월부터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전용 투어를 진행해 투어 참여 관광객들이 블로그, SNS 게시 시 소정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디지털 관광주민증 홍보영상을 자체 제작해 인근 대도시 전광판 및 주요 방송사 송출을 준비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단순한 관광 마케팅 사업이 아니다.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속감을 형성해 재방문을 유도하는 관계인구 형성의 한 방안이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 옥천 관광에 필수적인 매개체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관광주민 5만명을 달성해 10만 옥천군민으로써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일종의 명예주민증으로서 이를 발급 받아 옥천군을 방문하면 동 사업에 참여하는 관광시설의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등 이용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 전용 페이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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