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성호, 소규모 수도시설서 검출된 라돈의 철저한 관리 촉구

시정질문서 지하수 라돈 정기조사와 기준치 초과지역에 급수조치 요구

서서희 기자

2019-03-06 17:14:45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은 6일 제5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세종시 소규모 수도시설의 라돈관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차 위원장은 지난 1월 市 업무보고에서 세종시 소규모 수도시설의 라돈 관리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다. 이후 차 위원장은 집행부와 환경부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자료 요구를 한 끝에 세종시민들이 마시는 일부 소규모 수도시설에서 환경부 기준치(148Bq/L)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노출된 집행부의 주민 홍보 부족과 라돈 저감장치 설치 이후의 관리 부실 문제 등도 지적했다. 차 위원장은 시가 앞으로 전체 지하수에 대한 라돈 함유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지역에는 상수도 보급 등 급수조치를 우선적으로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라돈 저감장치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리 체계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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