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20230605112300.png][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연수도서관은 6월 다양성영화 ‘별별씨네마’로 ‘말이야 바른 말이지’를 15일 상영한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는 서울독립영화제 오리지널 쇼츠 챌린지 프로젝트로 윤성호, 김소형, 박동훈, 최하나, 송현주, 한인미 총 6명의 감독이 제작한 6개의 블랙 코미디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영화다.
총 6개의 단편 안에서 두 사람 간에 이루어지는 대화, 즉 ‘우화’를 공통된 형식으로 삼고 있다.
영화는 관객들에게 각기 다른 6개의 주제와 소셜 이슈, 12명의 인간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자화상을 투영하고 현실에 공감하게 해준다.
또한 한정된 예산과 공간이라는 제한적인 핸디캡 속에서 어떻게 감독들이 이를 이용해 창의적인 연출과 간결하고 담백한 각본을 조명하는지 볼 수 있다.
프로젝트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첫 에피소드를 맡은 윤성호 감독은 ‘은하해방전선’을 데뷔작으로 시작해 업계에 큰 주목을 받아 각종 장편영화 및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씨네21] 선정 ‘올해의 시리즈’ 1위 및 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4개부문의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함께 참여한 김소형 등 5명의 감독 역시 언론과 평단에 호평을 받으며 가지각색의 스타일로 에피소드를 완성해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별별씨네마는 15일 목요일 연수도서관에서 상영하며 영화가 끝나면 전문 큐레이터가 해설과 토론을 진행해 관람객이 보다 깊이있게 영화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상영은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연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 직접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디지털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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