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맞이 민관 합동 대대적 한강정화활동 전개

환경의 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공무원·민간단체가 협력해 의암호 및 북한강 일원 부유쓰레기와 수중폐기물 집중 수거

조원순 기자

2023-06-08 09:58:57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6. 11.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이해, 강원도는 6월 9일 오후 1시부터 북한강 일원에서 민관 합동 대규모 수중·수상·수변 정화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도청 및 춘천시청 공무원과 시민단체 등 약 600여명이 용산정수장부터 춘성교 구간까지 하천변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전문 민간단체 약 100여명이 잠수장비·보트 등을 이용해 상중도 인근에서 수중·수상 정화활동을 펼친다고 했다.

특히 수중·수상 정화활동은 춘천특전사회봉사대, 한국구조연합회가 참여해 수중폐기물를 수거할 예정이며 도내 시·군에서도 한강 본류 및 소하천 일대에서 지역실정에 맞게 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행사는“한강 살리고/가꾸고/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맑고 깨끗한 한강 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2년까지 공무원·민간단체 등 약 17천명이 참여했다.

강원도 수질보전과장은 우리 도는 한강의 발원지로서 앞으로도 수자원의 가치확보를 위해 맑고 깨끗한 수질·수생태계 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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