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민주당,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동참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에 강한 유감 표명

서서희 기자

2023-06-12 11:13:27

홍성군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문병오, 최선경, 신동규, 이정희)들은 1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의원 일동은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와 중국 등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사성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는 것은 국제적 테러 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특히 홍성군은 바다와 접해 있고 방사성 오염수가 우리 해역으로 유입되면 어장 황폐화로 이어져 어민들의 타격이 엄청날 것이며, 국민의 밥상에서 생선과 수산물이 사라지는 참혹한 상황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미래세대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임을 직시하고 일본의 대변인 역할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와 공조해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철회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규탄성명서의 주요 내용은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계획 즉각 철회 원전 방사성 오염수 처리과정 전반에 대해 투명한 정보 공개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위에 대해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대응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할 경우 일본 수산물을 포함한 관련 물품의 수입 전면 중단 등이다.

당초 홍성군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선경 의원의 대표 발의로 의회 차원으로 결의안 채택 요구에 나섰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들의 건강권과 직결된 사안을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중앙정부의 눈치를 보고 결의안 채택을 거부한 것은 소신 없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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