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여름철 우기·폭염 대비 물류단지 점검

토사 유실 보호조치, 배수로 상태, 폭염 대응 현장대응체계 중점 점검

김미숙 기자

2023-06-14 12:36:55




경상남도청



[충청뉴스큐] 경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에 따른 물류단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여름철에는 역대급 장마가 예상되고 있어, 대규모 토공작업을 수반하는 물류단지 건설현장 4곳에 대해 도와 시·군 공무원 합동으로 면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우기철 비상연락망 구축 배수계획 수립 수방자재 확보 배수로 상태 비탈면 등 토사유실 및 붕괴 보호조치 등 안전관리 상태이다.

또한 폭염에 의한 열사병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으로 건설현장 야외근로자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이번 점검에서는 폭염 대비 건설현장 관리사항에 대해서도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폭염기간 중 현장 상황관리 및 대응체계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 옥외작업장 폭염취약시간대 작업 중지 권고 등 야외근로자 보호 관련 사항 등에 대해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보완 조치하며 위험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계획 수립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성준 물류공항철도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폭염에 철저히 대비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물류단지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을 차단함으로써 적기에 물류시설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