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가족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특수교육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온가족이 함께하는 힐링 캠핑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22팀이 총 4차례 걸쳐 청라해변공원캠핑장에서 캠핑에 필요한 기본적인 숯, 그릴, 석쇠 등과 음식을 지원받아 바비큐를 이용했다.
온가족이 모여 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가족들이 이 기회를 통해 소통하며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등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졌다.
텐트당 최대 8인까지 수용할 수 있어 조부모와 함께 오거나, 친인척들, 지인을 초대해 참여하기도 했다.
캠핑에 참여한 가족들 높은 만족감을 보였고 한 학부모는 “센터에서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해주고 지원해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 기회를 통해 색다른 곳에서 함께 식사하고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들이 정서적으로 더욱 친밀해지고 가족 간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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