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개발도상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공무원 정책연수단이 6.18.~26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다.
민다나오 개발청 요청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필리핀 남부 민나다오 지역 지자체장 및 공무원 17명이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스마트 도시계획 분야 이론을 학습하고 관련 도내기업을 견학해 선진기술을 체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정책연수단은 자국의 선진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폐기물 처리 혐오시설을 활용해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는 홍천 친환경 에너지타운, 실시간 도시 통합관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춘천시청사, 도시기반시설 관리 IT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지오멕스소프트사 등의 전문기관을 방문하게 된다.
곽영준 국제통상과장은 “다수의 해외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희망하고 있다”며 “국제연수 사업과 연계해 도내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해외 지자체에 소개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