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 역량 교육 열기도 뜨겁다

셀프리더십 및 소통능력 강화 교육으로 청년과 기업 모두 만족

김미숙 기자

2023-06-21 12:08:58




경남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 역량 교육 열기도 뜨겁다



[충청뉴스큐] 경상남도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항공우주산업 청년인재 채용지원사업’, ‘경남 에너지성장 플러스 채용지원사업’의 참여청년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경남 항공우주산업 청년인재 채용지원사업’과 ‘경남 에너지성장 플러스 채용지원사업’은 경남 도내 항공우주, 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의 청년 신규 채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13개의 기업이 선정되어 150여명의 청년이 채용됐다.

사업 참여기업은 최대 2년간 연 2천 4백만원 수준의 청년인건비를 지원받고 채용된 청년은 매월 주거정착금 30만원과 교통비 10만원, 자기개발비 연 3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 후 2년 뒤에 해당 기업에 채용된 청년이 정규직을 유지하거나 지역 내 취·창업해 정착할 경우 천만원 이내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의 참여 직무역량 및 청년일자리 사업의 효과 제고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대인관계 및 소통스킬 향상을 위한 ‘행동유형검사를 통한 나를 알고 남을 이해하기’ 자신의 성장과 계발을 위해 강점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일을 시행하기 위한 ‘강점기반 셀프 리더십’ 참여청년 간 교류 등 직장생활 기본 소양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스템의 최용현 청년은 “같은 지역에 사는 청년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셀프리더십을 강화하는 방법과 직장생활의 노하우 등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김상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직장생활에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건강한 직업가치관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경남도에서는 올해 30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76개 사업에 청년 1,459명 대한 취·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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