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21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흥덕구 강내면에 소재한 식품기업 해사랑을 찾아 김진홍 대표이사 및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혁신적 경영과 투자·R&D 확대를 통해 꾸준한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해사랑은 식약청 HACCP 인증과 USDA-NOP 인증을 취득하고 2007년부터 어린이용김, 유기농김, 와사비김, 올리브유김, 감귤김 등 다종의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해사랑은 동일한 수준의 조미김을 판매하고 있는 대기업들과 유통망과 마케팅 경쟁에서 이기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2014년부터 해외시장 판매 전략으로 전환했다.
이후 청주시, 충청북도가 지원하는 해외판촉 사업에 적극 참여했고 현재는 해외 판매 전략이 성공해 대부분의 상품을 수출맞춤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9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다.
김진홍 해사랑 대표는 “최근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분쟁으로 자사 수출이 약 45% 감소했으며 곡물 가격 인상으로 조미김의 원재료인 식용유의 가격이 100%이상 인상 됐다”며 “외부의 환경적 여건 변화로 인한 수출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과 해외 판촉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소기업이 틈새시장에서 품질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한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하겠으며 환경변화로 인한 일시적인 자금부족을 해결할 수 있도록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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