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에서 주관한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 사업” 평가결과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2개 대학 컨소시엄이 금년 처음으로 신설된 ‘광역지자체 연계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예비신청을 시작으로 진행된 LiFE 2.0 사업 공모는 3가지 유형에 따라 일반대학 41개교, 5개 컨소시엄, 전문대학 53개교가 지원했으며 ‘광역지자체 연계형 사업’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도내 2개 대학 컨소시엄이 ‘고도화형 사업’으로는 가톨릭관동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6월 30일까지의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7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이번에 지정된 2개 대학에는 총 60억원의 국비와 강원특별자치도 도비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LiFE2.0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주기 LiFE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LiFE 2.0에 참여하는 대학들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설치·운영, 성인학습자 학습지원센터 설치,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고등교육을 통한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 광역지자체 1개와 일반대학 2개교가 함께 수행하는 ‘광역지자체 연계형’을 신설해 지역과 지역에 정주하는 성인학습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대학이 ‘지역 평생교육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LiFE2.0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지원되며 이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체계에 통합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김한수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의 평생교육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라며 이번에 발표된 LiFE 2.0 사업 선정을 통해 고등교육과 평생교육 분야의 역량을 키워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과 지방대학의 위기 극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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