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조은현 한밭대학교 공학박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조 씨는 23일 충북 옥천을 찾아 기부금 100만원을 쾌척하고 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향이 옥천인 조 씨는 현재 충청권 대학교에서 공학도를 양성 중이다.
모교인 국립 한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교 내 공동훈련센터 NCS전문위원이기도 하다.
충남대학교와 청주대학교에도 출강하며 공학 분야의 젊은 인재를 키우는 데 일조하고 있다.
사단법인 선진사회 시민포럼 사무처장도 맡아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옥천이 낳은 인재다.
조은현 박사는 “고향 후배들을 위한 사업에 기부금이 사용됐으면 한다” 며 “올해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매년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는다.
그 포인트는 해당 지역 지자체에서 준비한 답례품을 주문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옥천군은 현재 ‘고향사랑e음’이 등록돼 있는 10종의 답례품을 다음 달 중에 30여 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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