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시 단체와 기업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에 연이어 발전기금을 쾌척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세종시체육회는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영신, 세종우리신협, 태양도시개발 등 단체·기업이 23일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민생계조합과 ㈜영신은 1,000만원을, 세종우리신협과 태양개발은 500만원을 전달했으며 ㈜대진산업도 매월 100만원 기탁을 약정했다.
세종시 주민생계조합은 행복도시 건설 사업에 따른 원주민들의 안정적인 생계보장과 재정착을 돕기 위해 출범해 현재 2,80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성금 기탁은 물론 매년 화합 한마당 행사를 통해 원주민과 이주민의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영신은 행복도시 건설과 함께 현 세종시 전의면으로 사업장을 이전, 최신식 시설을 갖추고 산란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임헌완 회장은 약정금액 1억원을 완납해 세종공동모금회로부터 세종 나눔 명문기업 3호 정회원 인증패를 전달받는 등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세종우리신협은 임직원, 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어부바봉사단’을 조직해 환경정화운동과 반찬나눔 봉사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2020년에는 협동경제멘토링 ‘최우수조합’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태양도시개발은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에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948세대 건립을 추진 중인 부동산 시행 회사다.
해당 아파트는 조치원의 비행안전구역 축소 후 첫 29층 고층 아파트로써 조치원읍 일대 22년만의 신축 아파트이기도 하다.
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후원금을 장애인체육 지원, 장애 학생 및 선수 장학금 수여, 우수선수 지원, 장애인단체 체육 사업 지원 등 장애인체육진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기부활동을 통해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를 가지고 있는 세종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 소중하고 적절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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