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전국 과학영재학교·과학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재미한인과학자와의 비대면 만남 프로젝트 프로젝트’’)가 새롭게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 26일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브릿지 프로젝트가 추진된다고 밝혔다.
사이브릿지 프로젝트는 ‘과학영재 발굴·육성 전략’의 핵심과제 中 하나인 “다자가 참여하는 과학영재 양성 생태계 조성” 과제 후속조치로서 과학영재들의 이공계 진출 촉진, 과학인재로서의 비전 정립, 통찰력 함양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51대 재미과기협 회장이자 미국 디스커버리지가 선정한 "21세기 세계 과학을 이끌 20인의 과학자"와 "호암 과학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김영기 시카고대학교 석좌교수가 6월 26일 충북과학고등학교 온·오프라인 강연으로 사이브릿지 프로젝트의 첫 문을 연다.
미국 나사 제트추진연구소 소속 성기윤 박사, MIT 최순원 교수 등 재미과학자들의 웨비나로 이어지고 총 6명의 재미과기협 소속 과학자가 전국 과학영재학교·과학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6회의 웨비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이브릿지 프로젝트는 일방향 강연에서 벗어나, 과학영재-과학자 간 쌍방향 소통을 지향해, 우수 과학자가 들려주는 분야별 과학연구, 과학자의 삶과 태도 등에 대한 강연은 물론, 참여하는 과학영재들과 재미한인과학자 간의 질의·답변 및 대화 등도 비중 높게 포함될 예정이다.
희망하는 일반학생 등도 이 강연을 청취할 수 있도록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며 이는 창의재단을 통해 추후 별도 안내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탁월한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과학영재들이 과학자와의 교류를 통해 과학기술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고 김영기 재미과기협 회장은 “재미과기협 소속 과학자들도 한국 과학영재들과의 만남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과학영재들이 과학자로서의 꿈을 드높게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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