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9일 온라인 실시간으로 난독증 자녀 이해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난독증은 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장애로 학습결손을 비롯해 학교생활 부적응을 초래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지도가 필요하다.
이번 연수에서는 난독증 전문 교원인 인천서흥초 정가희 교사가 난독증의 원인, 진단 및 치료 과정, 가정에서의 지도 방법 등을 강의했다.
연수를 진행한 정가희 교사는 “난독증은 정확하게 진단하고 검증된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난독증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얻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교육청에서는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의 신청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가 읽기를 유난히 힘들어하고 꺼리는데 오늘 연수를 받으면서 그 이유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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