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업무협약&어르신 일자리 평가대회 개최

조원순 기자

2023-07-03 11:20:32




강원도청



[충청뉴스큐]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업무협약식과 도내 18개 시군 및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2023 강원특별자치도 어르신 일자리 평가대회 행사를 7. 4. 10:30 부터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1부에서 진행될 업무협약식은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운영을 위해 도와 원주시 그리고 전기·가스·시설 안전분야 전문 공공기관인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참여한다.

- 업무협약을 통해 도와 원주시는 사업추진 및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안전분야 3개 공공기관에서는 소관분야 전문교육 및 합동점검과 함께 전문 계측장비와 모바일 점검 시스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7월 이후 진행될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4년 원주시가 시범운영해 신중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의 안전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취약계층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소규모 주택 및 시장, 사회복지시설, 지역축제장, 소규모 취약시설 등 이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도 및 시군과 공공기관이 함께 협업해 추진되는 전국 최초의 생활안전형 일자리 사업이다.

행사 2부에서 진행되는 2023 어르신 일자리 사업 평가대회에서는 전년도 어르신 일자리사업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 기관시상과 공무원 및 수행기관 종사자 표창을 통해 지난 한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이다.

‘어르신일자리사업 평가대회’는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3년간 중단된 뒤로는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평가대회 시상식의 포상규모는 총 27건으로 각각 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이 제공된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에는 원주시, 삼척시, 횡성군, 정선군 4개 시군이선정됐으며 장려기관에는 태백시, 홍천군, 고성군, 인제군이 선정되어 우수상은 각 400백만원, 장려상 각 100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받는다.

유형별 평가에서 공익형 일자리 우수기관에는 동해시니어클럽이 차지했으며 취업 및 인턴형 부문에는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와 대한노인회 원주시지회가 선정됐으며 특화형 부문 수수기관에는 횡성시니어클럽이 선정됐다.

시상식 진행 후, 오후에는 “웃음을 통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 웃음치료 특강”과 2022년도 노인 일자리 특화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횡성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KTX 횡성역 편의점”에 대한 사례발표를 진행하고 이어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민간형 노인일자리 현안과 과제에 대한 특강으로 행사가 종료된다.

이경희 도 복지국장은, “2022년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당초 목표대비 14%가 증가한 약 7만여명의 일자리를 창출 했으며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지난 한해 어르신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하면서 “최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지속가능하고 지역사회와 노후생활에 도움을 주는 일자리 다운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