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위·아람센터는 학생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수 상담과 함께 ‘마음 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추수 상담은 상담이 종결된 지 약 한 달 후, 전문상담사가 학생 및 학부모에게 재연락해 학생의 학교 및 가정생활 적응력을 파악하고 상담 지속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해 지속적인 연계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심리·정서 지원이다.
전문상담사는 추수 상담을 통해 상담 종결 후에 자칫 심리적으로 허전할 수 있는 학생 및 학부모의 안부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또한, 이때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마음 꾸러미를 전달해 학생들의 건강한 회복을 응원한다.
추수 상담 및 마음 꾸러미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공됐으며 올 하반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총 5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추수 상담과 마음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학생과 학부모는 “상담 이후에도 잊지 않고 기억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할 때는 상담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미 학생화해중재원장은 “우리 학생들의 소중한 학창 시절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학생과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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