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관내 21교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사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교실수업의 개선과 보다 나은 교육과정의 운영을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 학습공동체다.
컨설팅은 학교 교내형 전문적학습공동체 대표 22명이 참여해 모둠별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시 어려운 점, 성공 팁을 나누고 모둠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운영했다.
소수의 컨설턴트에 의한 일방적인 컨설팅이 아니라, 성공적인 2학기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위한 계획 수립에 서로 도움을 주고받도록 기획했다.
행사 참여 교사는 “평가회나 컨설팅을 하다 보면 좋은 사례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데, 막상 우리 학교 환경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대표들끼리 고민을 나누다 보니, 각자의 학교 상황도 이해할 수 있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대표들 간에 서로 고민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가는 과정에서 2학기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는 힘도 얻어가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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