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인명피해우려지역 긴급 현장점검

하천 내 세월교 및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점검 실시

양승선 기자

2023-07-13 16:13:31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인명피해우려지역 긴급 현장점검



[충청뉴스큐]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13일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재난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인명피해우려지역 긴급 점검에 나섰다.

이날 신 부시장은 무심천을 찾아 세월교 통행 차단 현황을 점검하고 이어 인근 하상주차장으로 이동해 주차통제 상황을 확인하며 갑작스런 범람에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상황을 살폈다.

이후 물막이판 설치공사가 완료된 산남동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과 영운동 반지하주택을 찾아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태와 이상 유무를 점검하며 관계 공무원들의 철저한 호우피해 예방 대처를 주문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최근 대기 불안정으로 집중호우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특성이 있다”며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상시 대비태세를 갖춰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무심천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4개 구청 및 지역자율방재단 인력을 투입해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과 공동주택에 침수방지시설을 설치 중이다.

또한, 설치가 완료되기까지 피해를 막고자 모래주머니와 이동식 물막이판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하는 한편 취약 주택에 사전 배치해 피해 방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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