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수업 사례기반 초기 문해력 지도방법 연수 성료

양경희 기자

2023-07-17 12:49:05




인천광역시교육청, 수업 사례기반 초기 문해력 지도방법 연수 성료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주말학교 중점사업인 한국어 학당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에서 이중언어학습자를 지도하는 관내 교원과 이중언어강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업사례기반 초기문해력 지도방법’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연수는 청주교대문해력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했으며 이중언어학습자 및 다문화 학생을 위한 초기문해력 지원 방법으로 ‘읽기따라잡기 수업’ 사례와 이론을 다뤘다.

학교에서의 읽기 쓰기 학습이 이루어지기 전 가정의 문해 환경 속에서 문해력의 기초 기능에 주목한 읽기 지도 방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는 “우리나라 아이들과 다문화 아이들의 문해 환경은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읽기 지도는 개별 아이들의 출발점을 고려해서 지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중도 입국과 외국인 가정 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읽기 지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다문화 학생의 비율 증가에 따른 학교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기관과 협력해 꾸준히 연구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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