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에서 2023학년도 1학기 도서 지역 학교 방문 VR 가상 체험 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교육 7대 영역 표준안에 따른 단위 학교 안전교육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전인지 감수성과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학교 방문 VR 가상 체험 안전교육은 학생안전체험관 방문 교육이 어려운 관내 도서 지역 초,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학생안전체험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360° VR로 옮겨 놓은 사이버학생안전체험관 곳곳을 다니며 지진대피, 화재 탈출, 물놀이 등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퀴즈를 풀며 자기주도적으로 안전교육에 몰입했다.
가상체험교육 참여 학생은 “근처에 VR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없어서 오늘 처음 경험했는데 이런 방법으로 안전교육을 받으니 평소 학교에서 안전교육 받을 때 보다 더 실감나고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참여 초등학교 교사는 “아이들이 VR을 이용해 자기주도적으로 안전교육에 열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아이들이 충분히 VR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현재 2차시에서 4차시로 시간을 확대해 운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1학기에는 화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강화지역 5개 학교 총 20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며 “2학기에는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 옹진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VR 가상 체험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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