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예산군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13일 집중호우 시작에 따라 최재구 예산군수 주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고 비상 2단계를 적용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군 간부 및 읍면장 등은 실시간 대화방을 통해 지역별 재난 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총동원하는 등 밤낮없는 대응에 나섰으며 최재구 군수는 현장에 직접 나가 진두지휘를 하면서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명령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군은 예당저수지 전부 개방에 따른 저지대 지역 침수 우려로 주교4리 주민을 사전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으며 무한천 제방이 유실된 가운데 현장에 직접 출동해 중장비를 총동원한 복구에 나서는 등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 18일에도 계속된 폭우 속 1789부대 등 군부대와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군부대의 피해복구 작업속에 적십자봉사회는 이동식 밥차 봉사를 실시하고 이와 함께 보건소에서는 수해를 입은 지역민과 피해 복구 봉사자를 위한 이동식 진료 등 봉사에 나서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가 한몸으로 힘을 보탰다.
군은 이번 호우로 7월 18일 12시 기준 일시대피자 23세대 55명, 공공시설 도로시설 3개소 하천 및 하천제방 4개소 수리시설 3개소 산사태 1.15㏊ 기타 1개소, 사유시설 주택침수 18개소 농경지 침수 92.9㏊ 비닐하우스 침수 13.8㏊ 등 피해를 잠정 집계했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가정집과 살림살이를 잃고 농경지 및 농작물 침수 피해로 상심에 빠진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한 응급 복구를 실시하고 장마가 종료되면 철저한 피해조사와 항구 복구를 통해 호우 피해에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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