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도시민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교육 1기’ 실시

김민주 기자

2019-03-12 16:43:53

 

대구광역시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총 17회에 걸쳐 귀농·귀촌 예정자 및 초기 정착자를 대상으로 2019년 신규농업인교육 1기를 추진한다.

최근 중장년층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도시 일자리 부족과 전원생활의 매력 등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 증가 추세로 2017년 귀농·귀촌 인구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현상은 농촌의 고령화 현상과 농촌 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귀농·귀촌인이 농촌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면 농촌인구 증가와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 발맞춰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귀농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2011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기초적인 작물 재배 기술,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토지관련 법률 상식, 양봉 실습 교육, 농업경영 및 마케팅 교육, 선도농가 현장견학 등 귀농과 귀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2개의 교육 과목이 추가 편성 되어 총 61시간의 교육으로 진행이 되며, 3월 18일 부터 26일 까지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3월 27일에 추첨을 통해 최종 50명의 교육생이 확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 으로 하면 된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와 트랜드를 반영한 교육을 제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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