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는 자율적인 산림보호활동을 희망한 관내 48개 마을과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하고 마을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산림보호활동을 이행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보호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마을에 한해 고로쇠, 잣, 송이, 땔감 등을 양여해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약사항인 자율적인 산림보호 활동의 효율적 수행을 위한 전자순찰함 확대 운영,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관계규정 및 신청절차 등을 설명하고 보호협약 체결마을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도 수렴했다.
전자순찰함은 마을별 정해진 순찰구간에 NFC 카드를 설치해 순찰자가 소지한 단말기를 카드에 대면 시간·위치정보가 송신되는 IT기술을 이용한 첨단장비로써 취약지역의 집중관리에 용이하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산림 내 위법행위 등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전자순찰함 확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불조심기간 중 소각산불 근절 및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의심목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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