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찾아가는 창업지원기관 설명회’ 개최

김미숙 기자

2019-03-13 08:47:57

 

찾아가는 창업지원기관 설명회 포스터

 

[충청뉴스큐] 부산시는 3월 14일부터 3월 22일까지 2주에 걸쳐 매주 목,금요일 ‘찾아가는 창업지원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창업가들의 접근성이 좋은 부산창업카페 부경대 대연점에서 개최되며,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참여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신용도를 심사해 신용보증서를 제공하는 업무를 하는 기관으로 신용보증의 업무뿐만 아니라, 창업경영지원,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 지원 업무를 하고 있고,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 기업에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를 중점 지원하는 기관으로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관련된 지원사업을 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융자, 수출마케팅, 인력양성 등 각 사업 연계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지원을 하며,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역 내 신사업 수요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기술매칭을 통한 기술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기술창업이 투자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창업지원기관의 정책을 전반적으로 소개하는 종합설명회의 아쉬운 점을 보완해, 하루에 한 기관씩 집중적으로 사업을 소개하고 컨설팅을 진행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창업지원정책은 여러 기관에서 연계 시행되어 창업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필요한 부분을 어느 기관에서 지원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이번에 지역의 대표 창업관련 기관의 정책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해 창업자들의 창업지원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부산창업카페를 창업 관련 교육뿐만 아니라 관련 창업가가 원하는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해 창업자 간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지난 2월 12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창업지원사업 합동설명회’ 행사에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이는 등 최근 부산에서는 청년 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설명회 참여는 부산창업카페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신청한 후 당일 참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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