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호우피해 속 낭보’

연풍면에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으로 국비 25억원 확보

양승선 기자

2023-07-24 07:39:23




괴산군,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 선정.‘호우피해 속 낭보’



[충청뉴스큐] 충북 괴산군은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주·체류·관계인구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괴산군은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했으며 민선8기 공약사업인 괴산문화예술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단독사업으로 그치기보다 여러 사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교통시설 및 공공 문화체육시설 등의 설치,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사업을 지원한다.

‘천년한지 숨터 한지공작소 조성사업’은 2024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 현재 건물 노후화가 심해 안전성에 문제가 되는 조령민속촌을 새롭게 단장해 젊은 예술인 등 문화공간이 필요한 문화예술인들이 기량을 펼치고 지역 주민들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마음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한다.

또한,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신청해 추진하는 ‘천년한지숨터 레지던시 조성사업’을 연계사업으로 진행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청년예술가의 기획전시 공간인 갤러리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레지던시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체험공방 입주예술가 예술작품 등을 판매하는 아트숍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여가활동과 더불어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게 될 한지카페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천년한지숨터 한지공작소 조성사업’ 선정으로 지역에 특화자원인 한지를 다방면에 활용하는 계기를 만들고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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