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577돌 한글날 맞이 다채로운 공모전 개최

양경희 기자

2023-07-26 11:56:15




인천광역시교육청, 577돌 한글날 맞이 다채로운 공모전 개최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77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우수함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 가지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은 일상 속 꽃의 언어 훈민정음 우체통 우리들의 읽·걷·쓰 – 짧은 영상 만들어봐 등 한글의 다양한 활용을 장려하고 한글 사랑을 고취하기 위해 인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문해교육 참여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일상 속 꽃의 언어’는 일상 속 외래어나 한자어,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외래어와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내용의 공모전이다.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외래어와 한자어의 대안적인 우리말 표현을 발굴하고 우리말의 풍요로움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민정음 우체통’은 우리말 손편지 공모전으로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스승 또는 자신에게 감사·고마움·반성·다짐·계획 등의 자기감정을 손 편지로 담아낸다.

소중한 감정을 쓰는 과정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도록 기획했다.

‘우리들의 읽·걷·쓰 – 짧은 영상 만들어봐’는 초·중·고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짧은 영상 공모전으로 인천시교육청의 역점과제인 ‘읽·걷·쓰’ 홍보 캠페인 영상과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캠페인 음원과 영상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독서교육플랫폼에 탑재한다.

한글날을 기념하고 함께 즐기기 위한 세 가지 공모전은 9월 15일까지 인천독서교육플랫폼과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제공한다.

응모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인천독서교육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577돌 한글날을 맞아 인천 시민 모두가 한글 사랑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더욱 깊게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인천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읽·걷·쓰’와 연계한 한글날 공모사업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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