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6일 10시 조치원읍 봉산리를 찾아, 봉산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이현정 위원장과 김광운, 김영현, 상병헌, 윤지성 의원 등 산건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더불어 집행부 소관부서인 자원순환과장, 그리고 봉산2리 이장 및 1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하고 이어서 봉산2리 마을회관에서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아울러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산2리 마을 주민들은 논의를 통해 “폐기물 매립지 조성 시기는 관련 법규 시행 이후다.
따라서 봉산리는 불법 폐기물 매립지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규명해달라고 호소했다.
산건위 위원들은 집행부와 마을 주민 간 주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의 수집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끝으로 이현정 위원장은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은 환경 문제와 관련된 중요 사안이니만큼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치원읍 봉산리 비위생매립지 정비사업은 봉산리 23-1번지 일원의 부지면적 1만 548㎡에 매립되어 있던 4만 9,081㎥ 규모의 불량토사, 폐기물 등을 선별 처리하는 공사로 ’22년 말에 착공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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