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큐] 27일 오전 10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주재로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장·군수,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경찰청,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 유관기관들과 합동으로 ‘2023년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점검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〇 회의는 26일 기상청의 금년도 장마철 종료 선언에 따라 이번 주말부터 여름휴가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휴가철 중대형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〇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등의 분석에 따르면, 도내 교통량은 6월 평균 37만대였으나, 7월 25일~8월 15일 휴가철 기간 중 하루 평균 41만대, 최대 48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회의를 주재한 김 지사는 먼저 30여 일간 이어진 장마기간 동안 도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시군과 유관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이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관리에 집중할 때”고 강조했다.
〇 김진태 지사는 “‘도로 안전’과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두 가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한 달 동안 계속 비가 오면서 도로지반이 약해지고 낙석 위험구간도 늘어난 만큼 더욱 꼼꼼한 도로 안전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했고 -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방송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도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비상 근무체계 구축과 각 기관의 명료한 역할분담을 안내했고 〇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교통혼잡 정체 예측구간에 대한 중점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 정보제공을 다짐했고 〇 강원경찰청은 휴가철 교통관리 실시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할 것을 다짐했고 〇 시군에서는 도로는 물론이고 방문객이 많이 몰릴 교통혼잡지역을 다시 한 번 재차 점검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여행객들이 강원특별자치도에 다시 오고 싶으려면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이 필수적”이라고 하면서 “다시 오고 싶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도, 유관기관, 18개 시군이 원 팀이 되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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